여자단식의 차세대주자 이경원(15.성지여고)이 96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번달 네덜란드 및 독일주니어대회를 연속 제패한 이경원은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2번시드의 메테 페데르센(덴마
크)을 풀세트 접전끝에 2-1(11-6 10-12 11-8)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올랐
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여자단식의 박은주(미림전산고)도 니콜라 발데벤(독일)을 2-0(11-9 12-
10)으로 꺾고 역시 8강에 합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