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웅.오수환2인전

=27일~4월10일 박여숙화랑(544-7393).

전통의 재현보다는 색다른 추상세계의 탐구를통해 사물의 본질과 인간의
존재 등 근원적인 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는 두작가의 그룹전.

김씨는 지난70년 도미,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는 재미작가.

<> 이경석전

=25~31일 일민문화관(721-7773).

인간과 사물의 표면세계를 해체함으로써 보다 깊고 은밀한 모습을 꿰뚫어
본 "흔적"연작 40여점 발표.

홍익대미대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씨의 11번째 개인전.

<> 중국당대미술가작품전

=30일까지 홍익대 현대미술관(320-1322).

중국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및 작고작가, 중견 신인작가 87명의
작품 전시.

서비홍 제백석 장대천 백석 우장승씨 등.

<> 배석빈전

=30일까지 인데코화랑(511-0032).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상징하는 이미지를통해 문명의 명암을 형상화한
"도시사람 생각A" 등 20여점 출품.

서울대미대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배씨의 4번째 개인전.

<> 제15회 동연전

=26일가지 종로갤러리(737-0326).

추계예대 동양화과 동문그룹전.

고광삼 민웅기 강희대 방은영 이승하 임진수 한병호씨 등 32명 출품.

<> 김형대전

=22~31일 박영덕화랑(544-8481).

빛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로 독자적인 추상세계를 구축한 김씨의 8번째
개인전.

"후광" 연작 30여점 발표.

<> 우리옛그림전

=30일까지 예나르(739-4200).

옛사람들의 미의식이 돋보이는 전통민화 전시.

크기와 화법, 재질 등이 다양한 책가도 병풍 문자도 불화 신장도 등.

<> 김부자전

=27일~4월2일 단성갤러리(735-5588), 과천시민회관 전시실(504-7300).

자연과 여인을 소재로 원초적 생명력을 탐구한 "새와 대화하는 여인"
"사슴과 여인" 등 50여점 발표.

함축적이고 생략적이며 단순화된 형태묘사, 선명하고 명쾌한 화면구성이
특징.

<> 박종택전

=27일~4월2일 인사갤러리(735-2655).

억압하고 길들이려는 기존 사회의 지배이데올로기와 통념에대해 강한
도전의식을 보인 "가변의식-숨은힘"연작 발표.

중앙대 회화과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박씨의 첫개인전.

<> 박인철전

=4월1일까지 금호갤러리(720-5866).

"미의 모" "뼈의 옥좌" "검은숲" 등 설치작품 발표.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뒤 독일과 프랑스등에서 수학,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씨의 귀국전.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