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작년 1인 GNP 1만76달러 .. 한국은행, 잠정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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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1만76달러로 1만달러를 넘어섰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경제는 국내총생산(GDP)기준 9.0%의 실질성장을 기록
했다.
그러나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6.8%로 낮아져 경기급랭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은행은 20일 지난해 GDP는 3백51조2천9백48억원(4천5백56억달러)으로
94년보다 9.0%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1년 9.1%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1만76달러로 세계에서 32번째로 1만달러를 넘어섰다.
경제규모(명목국민총생산기준)도 4천5백17억달러로 94년 세계 12위에서
러시아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김영대 한은조사담당이사는 "지난해에는 수출과 설비투자의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설장률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순조롭게 연착륙하고
있으며 올1.4분기 성장률도 7-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수출증가율은 지난 86년(26.5%)이후 가장 높은 24.1%에
달했으며 설비투자도 15.9%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0.7%와 9.8%증가, 성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중화학공업은 14.8%성장한 반면 경공업은 0.7% 감소, 양극화현상이
심화됐다.
지난해 성장률을 분기별로 보면 <>1.4분기 10.0% <>2.4분기 9.7% <>3.4분기
9.8%로 높은 성장을 지속하다 4.4분기에는 6.8%로 낮아져 경기가 급속히
냉각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
또 지난해 우리나라경제는 국내총생산(GDP)기준 9.0%의 실질성장을 기록
했다.
그러나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6.8%로 낮아져 경기급랭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은행은 20일 지난해 GDP는 3백51조2천9백48억원(4천5백56억달러)으로
94년보다 9.0%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1년 9.1%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1만76달러로 세계에서 32번째로 1만달러를 넘어섰다.
경제규모(명목국민총생산기준)도 4천5백17억달러로 94년 세계 12위에서
러시아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김영대 한은조사담당이사는 "지난해에는 수출과 설비투자의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설장률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순조롭게 연착륙하고
있으며 올1.4분기 성장률도 7-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수출증가율은 지난 86년(26.5%)이후 가장 높은 24.1%에
달했으며 설비투자도 15.9%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0.7%와 9.8%증가, 성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중화학공업은 14.8%성장한 반면 경공업은 0.7% 감소, 양극화현상이
심화됐다.
지난해 성장률을 분기별로 보면 <>1.4분기 10.0% <>2.4분기 9.7% <>3.4분기
9.8%로 높은 성장을 지속하다 4.4분기에는 6.8%로 낮아져 경기가 급속히
냉각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