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농은 자동차부품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 화성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대성정공을 인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자동차용 대시 패널등 중소형 프레스물을 생산해온 대성정공은 1천5백32평
의 부지에 건평 8백14평의 공장건물을 갖고 있으며 대농은 수원지방법원
으로부터 33억원에 이 공장을 경락받았다고 밝혔다.

대농은 이 공장을 대농 기계사업부 화성공장으로 편입시켜 쌍용자동차
동양기공등에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올해 자동차부품부문 매출목표는 3백80억원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