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로 예정된 한국중공업의 주주총회가 다음주로 연기됐다.

한중주총이 연기된것은 이달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수강사장의 후임선임이
진통을 겪기때문인지 아니면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사장이나 이사장을 선
임하는 월말에 주총을 함께 열기위한 단순한 연기인지는 확실치 않다.

한중의 이사장이 물러날 경우 후임에 박운서전통상산업부차관이 유력한것
으로 알려졌다.

한중의 주주는 한국전력 산업은행 외환은행으로 열기를 위한 별도 절차가
필요없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