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사랑의 이름으로> (SBSTV 오후 9시50분) =

혜영은 혜원에게 아버지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혜원은 혜영에게 건호가 이사실을 다른 사람한테 듣기전에 직접
이야기하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건호의 대리점까지 찾아간 혜영은 끝내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돌아선다.

건호를 찾아간 강사장은 아버지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이용할
생각이었냐며 손을 떼라고 소리친다.

영문도 모르고 당황해 하던 건호는 혜영이 강사장의 딸임을 알고
얼굴이 굳어진다.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 7시35분) =

3명의 신세대들이 보여주는 세가지 유형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하여 사랑이란 결국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보여준다.

사랑은 늘 일회용이었던 미혜는 어느날 미팅으로 만난 정훈을 만나면서
그동안의 자신의 사랑관을 뒤돌아보게 된다.

수연은 사랑의 묘약까지 만들어 마시며 의정을 좋아하지만 의정은
수연에게 관심조차 없다.

서로 오래된 친구사이인 덕진과 진선의 사랑방법도 살펴본다.

<>"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 (KBS2TV 오후 9시20분) =

상태를 좋아하는 여자라면 만나 볼 용의가 있다는 정례의 말에 고무된
차오칭은 정면 돌파를 결심하고 청수옥을 찾는다.

상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오칭은 정례에게 결혼의사를 밝힌다.

정례는 차오칭이 중국 여자임을 알고 경악하며 차오칭을 쫓아낸다.

한편 미치코는 차오칭으로 인해 자신의 결혼마저 취소되는 것이 아닌가
해서 불안해한다.

<>"몬타나 존스" (MBCTV 오후 5시45분) =

런던 박물관의 많은 고문서를 펼쳐 아더왕의 마법의 검을 발견할 수
있는 열쇠를 찾고 있는 알프레드.

거기에 길트 박사로부터 아더왕의 검이 숨겨져 있는 곳을 알았다는
내용의 지령이 온다.

멜리사와 함께 글라스턴베리 언덕으로 향하는 알프레드는 그들보다
먼저 와 있던 제로경 일행에게 발견돼 사로잡히는 신세가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