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가 침대및 소파 사업을 전담할 B&S사업부를 발족시켰다.

이 사업부는 자체 생산하는 침대와 소파는 물론 미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
스 스페인 싱가포르 등지에서 수입하는 침대및 소파제품도 취급하게 된다.

보루네오는 이들 품목의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10개의 전문대리점을
열었고 올해안에 전문대리점을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부문의 올매출은 1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루네오가 이같이 별도 사업부를 만든 것은 침대와 소파가 가구에서 차
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어 집중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이기 위한 것이
다.

특히 이들 품목은 전문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별도 사업부로
운영하는게 시장공략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해서이다.

보루네오는 이들 품목과 가정용 사무용및 부엌용가구를 포함한 올해 총
매출을 지난해 1천8백54억원보다 13.3% 늘어난 2천1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