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경수비대가 러시가 경제수역내에 있던 한국어선을 억류했다고
국경수비대의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국어선 "퍼시픽 킴"호에서 전날 65t의 게살이 발견된 뒤
이 배를 억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배가 귀중한 자원을 불법 저장한 혐의로 억류됐다"면서 현재
조사를 위해 러시아 어류보호검사선으로 인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