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헤스전집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저 황병하역 민음사간 전3권 각4,000~6,000원)

=포스트모더니즘 후기구조주의 환상적사실주의 상호텍스트성등 20세기
문학현상을 규정하는 여러 패러다임의 창조자로 평가되는 보르헤스의
대표작모음.

<> 경마장의 말꼬리는 잡히지 않는다(윤용호저 문이당간 7,000원)

=경마장주위에 나도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대중소설.

인기기수의 죽음을 계기로 특수수사부가 경마장 내.외부의 비리를
파헤친다.

<> 말빌 1,2(로베르 메를르저 이재형역 책세상간 각 8,000원)

=핵폭발로 인류문명이 파괴된 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 새벽을 기다리는 마음(함석헌저 동광간 5,800원)

=함석헌선생의 "씨알사상"을 담았다.

79년 초판 발행이후 재출간됐다.

씨알이란 민의 뜻으로 쓴 것.

<> 한국을 대표하는 빛깔(최승범저 문학아카데미간 9,000원)

=백 청 적 황 복합색등 다섯가지 색을 바탕으로 한 24가지 빛깔을 독특한
시각과 해석을 통해 감칠맛나게 그려낸 에세이집.

<> 삼십년에 삼백년을 산 사람은 어떻게 자기자신일 수 있을까
(김진경저 당대간 6,500원)

=근대화과정을 통해 황폐해진 우리사회의 정신적상처를 짚었다.

제목은 서구의 300년간 변화를 30년동안 겪은 한국사회의 현실을
풍자한 것.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