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야망의 불꽃> (SBSTV 오후 9시50분) =

여행을 하는 채현과 지수는 모래사장을 거닐며 둘의 우정을 확인한다.

부희는 장민복이 모르게 비밀리에 각 은행의 증권투자부 사람들을
만나 진명화학의 주식을 사들이기시작한다.

장민복과 진명화학 주식건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부희는 회심의
미소를 띄우고 영문도 모르는 장민복은 뒤늦게 부희를 의심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지수는 준재와 대화를 나누려하지만 준재는 지수를
용서하지 않고 갈등만 커간다.

<>"네트워크 지방시대를 연다" (KBS1TV 오후 11시45분) =

데라우치 문고는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을 역임했던 데라우치가 수집한
문고이다.

이 문고는 한국, 일본, 중국의 고서 2만여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일본 야마구치 여대에 비치돼 있다.

한국 관련 고서로는 고려사, 동국통감, 대전회통 등 대표적 역사책과
계원월경, 백시집, 매월당시집 등 개인서책과 신라에서 조선까지
문필가들의 서필집인 명월간독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책들이 총 망라돼
있다.

<>"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 (KBS2TV 오후 9시20분) =

인혜는 차오칭과 메이메이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는다.

차오칭은 상태를 사랑하지만 결혼보다는 먼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호와 인혜에게 이해와 협조를 요청한다.

한편 용수의 승진에 불만을 품고 집을 나온 대웅은 어느 공원에서
소주를 마시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PD수첩" (MBCTV 오후 11시) =

간장의 유해 여부를 둘러싸고 한 시민단체와 정부가 상반되는 주장을
펴고있어 소비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산분해간강의 MCPD, DCP 검출과 관련해 식품내
유해물질에 대한 정부와 제조업체의 관리 및 규제실태를 점검하고
우리보다 먼저 이 문제에 관심을 둔 일본의 대책안과 개선실태를
취재해 올바른 식품행정과 건강한 식품문화의 대안을 모색해 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