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형트럭시장서 철수 .. 미쓰비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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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특파원 ]미쓰비시자동차가 미국 소형트럭시장에서 철수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쓰비시가 미국내 수입트럭에 대한 25%의 고율관세와
치열해지는 판매경쟁등으로 일본에서의 수출을 중단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미국판매를 중지하는 품목은 일본제 픽업트럭인 "마이티막스"(배기량 2천4
백cc)이다.
미쓰비시는 이번 봄에 일본에서 태국으로 트럭생산거점을 이관한후에도
대미수출은 재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미국시장에서 지난 87년에만 해도 3만7천8백대의 소형트럭을
판매했으나 고율관세와 함께 엔고에 따른 가격인상으로 가격경쟁력을 잃으면
서 지난해에는 5천대판매에 그친데 이어 재고만도 2천7백대나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는 소형트럭판매는 단념하는 대신 승용차시장공략에 집중할 계획이
며 중형트럭도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쓰비시가 미국내 수입트럭에 대한 25%의 고율관세와
치열해지는 판매경쟁등으로 일본에서의 수출을 중단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미국판매를 중지하는 품목은 일본제 픽업트럭인 "마이티막스"(배기량 2천4
백cc)이다.
미쓰비시는 이번 봄에 일본에서 태국으로 트럭생산거점을 이관한후에도
대미수출은 재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미국시장에서 지난 87년에만 해도 3만7천8백대의 소형트럭을
판매했으나 고율관세와 함께 엔고에 따른 가격인상으로 가격경쟁력을 잃으면
서 지난해에는 5천대판매에 그친데 이어 재고만도 2천7백대나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는 소형트럭판매는 단념하는 대신 승용차시장공략에 집중할 계획이
며 중형트럭도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