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선거이후도 군사훈련 계속"..중국군부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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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은 대만총통선거가 끝난뒤에도 대만에 대한
위협을 가하기 위해 또다른 군사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중국군부에
정통한 소식통이 10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한 중국인민해방군(PLA)이 대만이 장악하고 있는 섬
중 하나를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현상황에서 중국군부가 좀 더 강
력한 군사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전혀 허황된 소리만은 아니라고 강조
했다.
한편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중국이 대만총통선거 직전인 21
일부터 23일까지 대규모 육해공군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만군 소식통을 인용,중국이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한 해공군 실탄훈련외에 인민해방군 1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만
과 마주보고 있는 복건성과 광동성 연안의 3개섬에서 대규모 상륙훈련
을 실시할 에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호이-27전투기 4대등 3백대의 전투기를 비롯해 5척
의 유도탄탑재 구축함과 프리깃함,그리고 최근 러시아에서 도입한 4척
의 킬로급 잠수함과 중국 전략로켓부태등이 참가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
위협을 가하기 위해 또다른 군사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중국군부에
정통한 소식통이 10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한 중국인민해방군(PLA)이 대만이 장악하고 있는 섬
중 하나를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현상황에서 중국군부가 좀 더 강
력한 군사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전혀 허황된 소리만은 아니라고 강조
했다.
한편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중국이 대만총통선거 직전인 21
일부터 23일까지 대규모 육해공군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만군 소식통을 인용,중국이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한 해공군 실탄훈련외에 인민해방군 1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만
과 마주보고 있는 복건성과 광동성 연안의 3개섬에서 대규모 상륙훈련
을 실시할 에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호이-27전투기 4대등 3백대의 전투기를 비롯해 5척
의 유도탄탑재 구축함과 프리깃함,그리고 최근 러시아에서 도입한 4척
의 킬로급 잠수함과 중국 전략로켓부태등이 참가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