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어린이용품 전문백화점이 생겼다.

선경건설은 10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앞에 어린이용품 전문
백화점인 "드림월드"를 개장,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면적 4천4백37평의 드림월드는 아동의류 문구 완구등 어린이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며 식품매장과 아동전문클리닉등을 갖추고있다.

지하1층은 어린이식품매장및 스낵코너,지상1~3층까지는 의류 문구 완구
매장,4층은 아동전문클리닉과 놀이시설,5층은 문화 교육시설로 구성돼있다.

선경건설은 드림월드개장을 기념,이날 만화영화제 인형극등의 공연을 가
졌으며 오는 17일까지 레고조립대회 게임왕선발대회 가족기네스대회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까지 백화점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주고 PC와
게임기를 탈수있는 행운권추첨행사도 갖는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