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성산대교에 대한 육안점검과 정리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7일부터 4월11일까지 차량통행을 시간대와 날짜별로 부분 또는
전면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성산동에 양화동 방면 하행선의 육안점검을 위해 차량통행을
8, 18, 22, 4월2일과 8일에 걸쳐 편도 3차선중 1차 차선씩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한하고 반대방향 차선에 대해서도 13, 21
27, 4월1일과 11일에 동일한 방법으로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또 교량 재하시험을 위해 성산대교 전구간에 걸쳐 7, 12,
15, 20, 26, 29일 6일간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남.북단 진출입 램프에 대해서도 각각 4월4일과 10일
같은 방법으로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