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어 그렉 노먼 (호주)이 도랄라이더 오픈 골프대회에서의 우승으로
미 PGA투어 상금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노먼은 4일 도랄라이더 오픈이 끝난뒤 발표된 미 PGA투어 상금랭킹에서
34만4,000달러로 33만7,900달러의 마크 브룩스를 제치고 일약 2위자리를
차지했다.

상금랭킹 선두는 올시즌 초반 2개대회를 석권한 왼손잡이 필 미켈슨
(6백11만570달러)이 굳게 지키고 있고 역시 신예인 짐 퓨릭은 26만8,160
달러로 25만2,000달러의 데이비스 러브 3세를 누르고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마크 오메라와 밥 트웨이, 크레이그 스태들러는 6,7,8위에
각각 올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