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전세계 통신사업체 및 기술개발업체들이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건설을 위해 결성한 MSAF에 정식가입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
다.

MSAF(멀티미디어서비스연합포럼)는 AT&T BT NTT 텔스트라 싱가포르텔레콤
등 세계적인 통신사업체를 중심으로 노벨 로터스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기술개발업체 및 전문연구소등 30여개사가 참여,지난 95년12월발족됐다.

이 포럼은 국제간 멀티미디어서비스용 PC통신망 구축을 비롯 멀티미디어
서비스 관련 표준화제정,공동시장개척등을 통해 글로벌 멀티미디어네트워크
서비스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포럼이다.

한국통신은 MSAF가입을 계기로 97년까지 글로벌 멀티미디어네트워크를 구
축해 전자메일,원격진료,전자상거래서비스등 고객지향적인 멀티미디어 서비
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