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자반 고등어> (MBCTV 오후 8시25분) =

행자여사로부터 퀴퀴한 홀아비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은 복조는
화가 나 펄펄 뛴다.

만수는 남자가 혼자 오래 살면 공팡내 같은 게 나는 건 사실이라며
은근히 행자여사를 옹호해준다.

누나를 대신해 저녁 준비를 하던 상우는 우섭을 만나 자신은 완전히
찬밥이라며 신세 타령을 늘어놓는다.

국문과 신입생인 정우는 선후배상견례장에서 짖굳은 선배들이 주는
소주를 받아들고는 울상이 된다.

<>"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 (KBS2TV 오후 9시20분) =

정례는 고민끝에 상구와 미치코를 결혼시키기로 결정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상구와 미치코는 기뻐하며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상태는 자신의 한심한 신세를 고쳐보기 위해 서사장에게 동업을
제의한다.

동업 기념으로 서사장을 끌고 술을 마시러 다니던 상태는 어느 술집으로
들어갔다가 메이메이와 차오칭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기겁한다.

<>"육아일기" (EBSTV 오후 7시30분) =

새로 시작되는 육아일기는 아빠와 엄마가 함께 하는 육아를 모토로
남녀MC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아기피부병 가운데 가장 심한 태열과 기저귀 발진을 중심으로
아기피부에 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간다.

아기를 키우면서 한번쯤 아기피부병 때문에 걱정을 해 봤을 많은
엄마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준다.

또, 아내의 입덧에 관해 물어온 시청자의 상담을 안명옥 차병원 부속
건강검진센터 소장이 해결해준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애자는 봉정만이 김밥집 아줌마와 다정하게 다방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애자는 들어가 따지고 싶은마음을 꾹 누르고 집으로 돌아와
앓아눕는다.

우일은 재옥을 찾아와 제대 후에 꼭 다시올 것이라고 말한다.

명순이 신도관의 수업을 받으러 오자 신도관은 또다시 재혼이야기를
꺼낼 것같아 꾀병을 부린다. 명순은 재옥을 수업에서 해방시켜주는 작전이
성공하자 희희락락한다.

유진은 민재의 전화가 갑자기 오지않자 초조해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