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배 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웃돕기
운동추진협의회 (공동회장 홍두표 방송협회장 최종률 신문협회장)로
부터 이웃돕기성금 1백14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방송협회와 신문협회 회원사들이 지난해 12월1일
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2개월간 모금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1.4%가
줄어 들었다.

복지부는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과 그동안 적립했던 성금중 일부를
합해 모두 2백62억원을 저소득층 전세주택마련, 장애인 특수차량제작,
결식노인과 장애인 복지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