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경남 온산공장내 염색가공연구소를 개설,중소 염색가공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본격화 한다고 27일 발표했다.

LG는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염색가공과 신기술 개발면에서 기술이 미약한
중소염색업체들이 실질적인 기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신 염색설비와 실험기기 10여명의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연구소개설 준비단계부터 중소업체를 참여시켰다.

이 연구소는 <>기술서비스 <>염색정보및 기획 <>염색응용 등 3단계 연구
체제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중소업체들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
록 상시 오픈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연구소개설로 원료 제조업체인 대기업과 가공업체인 중
소기업과의 기술교류 신제품개발 등에서 협력이 가능해져 중소 염색가공업
체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