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은행은 26일 김동재 행장이 별세함에 따라 당분간 구자정전무의
행장대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오는 28일 영결식 이후 은행장추천위원회를
구성, 후임 행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보람은행은 이미 지난 23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김행장의 유고에 대비,
남진 감사를 전무로 선임, 복수전무제를 채택해 놓고 있어 후임 행장에는
구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