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LG)이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재계약했다.

이상훈은 23일 오키나와 전지훈련기간중 구단과 96시즌 연봉 재계약협상을
벌인 끝에 1억8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해 김용수 정삼흠 등과 함께 계속해
서 LG 마운드를 이끌게 됐다고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이상훈의 올해 연봉은 일본프로리그에 진출한 선동열(주니치 드래곤즈)이
후 최고액 선수인 김용수(1억1,000만원)에 이어 두번째이며 지난해 우승팀
OB의 에이스인 김상진보다도 300만원이 많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