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방지자금 대출 호조 .. 기업은-1,350억/국민은-152억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소기업 부도방지자금 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을 비롯해 국민 동남은행등 중소기업
전담은행들이 잇따라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부도방지자금 지원이
순조롭게 집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의 경우 작년 9월이후 지난23일까지 모두 1천7백36개업체에
1천3백50억원을 지원했다.
단기자금경색에 처한 기업중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경우에 지원되는 경영
안정자금으로 모두 1천1백74개업체에 7백63억원이 지원됐다.
또 부도어음결제자금과 외상매출금을 못받은 경우 지원되는 판매대금지원
자금으로 모두 5백62개업체에 5백87억원이 대출됐다.
지난1월20일 이제도를 시행한 국민은행도 지난15일까지 2백77개업체에
1백52억원을 부도방지자금으로 대출했다.
동남은행은 설연휴전인 1월22일부터 2월17일까지 한시적으로 부도방지
자금을 대출한 결과 모두 2백57개업체에 1백47억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잇따라 중소기업지원대책을 발표함으로써
유망기업들의 긴급자금수요는 예상했던 것만큼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을 비롯해 국민 동남은행등 중소기업
전담은행들이 잇따라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부도방지자금 지원이
순조롭게 집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의 경우 작년 9월이후 지난23일까지 모두 1천7백36개업체에
1천3백50억원을 지원했다.
단기자금경색에 처한 기업중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경우에 지원되는 경영
안정자금으로 모두 1천1백74개업체에 7백63억원이 지원됐다.
또 부도어음결제자금과 외상매출금을 못받은 경우 지원되는 판매대금지원
자금으로 모두 5백62개업체에 5백87억원이 대출됐다.
지난1월20일 이제도를 시행한 국민은행도 지난15일까지 2백77개업체에
1백52억원을 부도방지자금으로 대출했다.
동남은행은 설연휴전인 1월22일부터 2월17일까지 한시적으로 부도방지
자금을 대출한 결과 모두 2백57개업체에 1백47억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잇따라 중소기업지원대책을 발표함으로써
유망기업들의 긴급자금수요는 예상했던 것만큼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