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조합, 내달 중순께 영업 시작..통산부,설립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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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조합이 26일 통상산업부허가를 얻어 지역신보로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음달 중순께 영업을 시작한다.
정부는 작년 2월 발표한 "중소기업지원 9대시책"에따라 각 광역자치단체들
중심으로 지역신보를 설립키로 했으며 이번에 경기신보가 처음으로 문을 열
게 되는 것이다.
경기도와 함께 설립을 추진해온 경남과 광주는 대기업의 자금출연이 부진
해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경기신보는 기업당 보증한도를 제조업은 3억원,비제조업은 2억원으로 정하
고 규모별로는 중기업 3억원,소기업 1억원으로 설정했다.
보증료는 보증액의1%를 받기로 했다.
경기신보의 기본재산은 2백28억원으로 기본재산의 20배까지 보증할수있는
규정에 따라 4천억원정도의 보증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신보는 특히 보증졸업제도를 도입,보증을 받은 이후 제조업은 5년,비
제조업은 3년이 지나면 더이상 보증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남택영경기은행상무를 이사장으로 내정하고 1부 3과체제를
갖추었다.
그러나 조직이 취약하고 전문인력이 부족,보증대상기업의 신용평가는 신용
보증기금의 지방지점과 신용평가전문기관에 위탁할 방침이어서 절름발이형
태라는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경기도와 함께 출범준비작업을 해온 경남도와 광주광역시는 각각 기
본재산을 2백억원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대기업들의 출연이 당초 계
획에못미침에 따라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통산부는 지역신보의 기본재산을 지자체,지역상공회의소나 금융기관등의
출연금외에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으로 메운다는계획이었으나 재정지원이 재
정경제원의 반대로 수포로 돌아감에 따라 해당 지자체들이 대기업들의 도움
을 요청하는 식으로 어렵게 재원을 마련해가고 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
처음으로 다음달 중순께 영업을 시작한다.
정부는 작년 2월 발표한 "중소기업지원 9대시책"에따라 각 광역자치단체들
중심으로 지역신보를 설립키로 했으며 이번에 경기신보가 처음으로 문을 열
게 되는 것이다.
경기도와 함께 설립을 추진해온 경남과 광주는 대기업의 자금출연이 부진
해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경기신보는 기업당 보증한도를 제조업은 3억원,비제조업은 2억원으로 정하
고 규모별로는 중기업 3억원,소기업 1억원으로 설정했다.
보증료는 보증액의1%를 받기로 했다.
경기신보의 기본재산은 2백28억원으로 기본재산의 20배까지 보증할수있는
규정에 따라 4천억원정도의 보증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신보는 특히 보증졸업제도를 도입,보증을 받은 이후 제조업은 5년,비
제조업은 3년이 지나면 더이상 보증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남택영경기은행상무를 이사장으로 내정하고 1부 3과체제를
갖추었다.
그러나 조직이 취약하고 전문인력이 부족,보증대상기업의 신용평가는 신용
보증기금의 지방지점과 신용평가전문기관에 위탁할 방침이어서 절름발이형
태라는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경기도와 함께 출범준비작업을 해온 경남도와 광주광역시는 각각 기
본재산을 2백억원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대기업들의 출연이 당초 계
획에못미침에 따라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통산부는 지역신보의 기본재산을 지자체,지역상공회의소나 금융기관등의
출연금외에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으로 메운다는계획이었으나 재정지원이 재
정경제원의 반대로 수포로 돌아감에 따라 해당 지자체들이 대기업들의 도움
을 요청하는 식으로 어렵게 재원을 마련해가고 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