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와 대구염색공업공단등 8개 자가발전업체
의 석탄화력발전소 내에 배출되는 석탄재의 재활용사업을 확대 추진한
다는 방침아래 삼천포화력발전소 내에 20만t급 2기의 석탄재 정제공장
을 건설키로 했다.

24일 통산부에 따르면 오는 12월중 준공될 이 정제공장의 건설에는 모
두 2백20억원이 투입된다.

석탄재는 레미콘 혼화재 시멘트원료 골재 벽돌등으로 재활용되며 지난
해에는 2백90만t의 석탄재가 발생해 그중 23.4%인 68만t이 재활용됐다.

올해 석탄재 발생예상량은 3백30만t으로 그중 29.0%에 해당하는 99만
t이 재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