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한다.

데이콤은 인터넷서비스의 브랜드네임을 사원공모를 통해 "BORA-Net"으로
확정하고 이 부문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또 고객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등 5대도시의 9개 특화지정점과
협력, 마케팅에서 상담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인터넷이용자들의 정보검색편의를 돕기 위해 알타비스타, 야후,
라이코스, 인포시크, 웹크롤러, 익사이트등 유명한 검색사이트등을 데이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데모아 정보검색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한글로 정보검색이 가능한 검색도구인 "까치네"를 추가해 영어를
몰라도 인터넷상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BORA-Net을 일반에 알리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22일까지 인터넷정보
사냥대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