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채널인 m.net (채널27)와 KMTV (채널43)가 24시간 방송
체제에 돌입한다.

지난해 3월1일부터 하루 12시간의 정규방송을 시작한 KMTV는 17일부터
종일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KMTV는 점차 늘어나는 심야시간대 시청자들을 위해 24시간 방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시간 연장과 함께 KMTV는 매일 아침 8시 멘트없이 가요와 팝
뮤직비디오 등을 연결해서 소개하는 "뮤직퍼레이드"를 새로 편성했다.

m.net도 3월1일부터 24시간 방송을 실시한다.

m.net는 이에 앞서 18일부터 21일까지 설특집으로 종일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

지난해 3월 개국이후 하루 16시간, 18시간, 20시간으로 점차 방영
시간을 확대해온 m.net는 종일방송실시로 공중파 및 FM음악방송이
수용하지 못하는 시간대의 음악팬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