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신고가'/조선 '신저가' .. 맥주 2개사 주가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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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조선맥주 주가는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약세를 보이는 반면
동양맥주는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
조선맥주는 2월초만해도 3만2천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13일에는 21%정도
하락한 2만5천2백원에 거래되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동양맥주는 연초(1만7천원대)보다 15%정도 상승한 2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지난13일에는 장중한때 2만1천2백원가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조선맥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격감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
최근에는 조선맥주측이 의도적으로 순이익규모를 축소키 위해 감가상각법을
변경했다는등의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하락을 부채질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양맥주는 주가가 빠질만큼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영업권 양도등을
통한 특별이익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
동양맥주는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
조선맥주는 2월초만해도 3만2천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13일에는 21%정도
하락한 2만5천2백원에 거래되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동양맥주는 연초(1만7천원대)보다 15%정도 상승한 2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지난13일에는 장중한때 2만1천2백원가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조선맥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격감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
최근에는 조선맥주측이 의도적으로 순이익규모를 축소키 위해 감가상각법을
변경했다는등의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하락을 부채질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양맥주는 주가가 빠질만큼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영업권 양도등을
통한 특별이익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