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물류운송사업을 통해 축적한 TRS부가통신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 사업권을 거머쥔다는 전략이다.
전국 TRS사업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 TRS용 서비스망 구축 및
데이터서비스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93년말에 그룹내 자가망 구축을 위한 시스템 설계를 마쳤고
작년에는 이를위한 정통부의 허가도 받아냈다.
특히 GPS(위성위치측정시스템)를 이용한 차량위치추적서비스, 음성서비스,
그리고 물류분야의 글로밴(부가가치통신망) 등을 연계한 부가서비스의
최적화에 개발의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자체의 고급정보통신인력 1,00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운송전문
업체로 성장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강점으로 들고 있다.
<< 아남산업 >>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가전, 정보통신기술을 상호연계하면 큰 상승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전국TRS 사업권을 따기위한 전략의 핵심요소로
삼고있다.
지난 90년부터 TRS사업에 관심을 갖게된이후 미벤처기업인 지오텍사에
현재까지 1,500만달러를 투자, "FHMA디지털TRS"기술을 공동개발했다.
또 이 기술의 아시아지역에 대한 사용권을 획득했다.
앞으로 산업별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
AVL(자동차량위치추적) AVM(첨단차량군관리)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지방의 TRS사업권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 FHMA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연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 두원그룹 >>
정밀기계 중심으로 구성된 사업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워 수도권TRS사업권을
획득할 방침이다.
자체연구인력은 물론 두원공업전문대의 연구진, 국내외 전문가를 적극적
으로 영입해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무궁화통신위성 제작등 항공우주산업 전자등 사업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는등 정보통신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비롯 고객일체형 사업혁신확장 인재
양성 상품개발 세계화 이미지제고 추진등 7개 추진핵심전략을 수립했다.
컨소시엄은 50개 정도로 구성할 예정이며 75%가량 확정됐다.
이에따라 상당수의 예상 가입자들을 확보해둔 상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