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이 중국에 슈퍼마켓을 개발해주기로 하고 수퍼마켓장비와
기술일체, 국산 공산품을 수출한다.

한화유통은 최근 중국 요녕성 대련시 지왕상업유한공사와 슈퍼마켓부문
기술공여계약을 체결, 수퍼마켓의 기획 설계 시공부터 상품구성
매장관리까지 관련 노하우일체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따라 한화유통은 오는 4월 대련시 영성광장내 3백60평 규모의
슈퍼마켓을 개점하는 한편 2차로 쌍흥도매센타내 3백40평규모의
디스카운트형 신업태매장을 개발한다.

전체 계약액은 7억6천만원이며 로얄티로 1억원을 받게된다.

한화유통은 기술공여와 판매지도뿐 아니라 상품공급에도 관여, 한국산
식품 및 잡화 5백여 품목을 수출, 진열하게 된다.

주요수출상품은 과자 조미료 커피 세제 아기용품 기초의류 등이다.

한화유통은 2개점포에 총 1백4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