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하락행진을 계속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11.83%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단기유동자금이 풍부한데다 금융당국의 금리안정의지로
물량부담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예측한 기관들이 큰 매수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특히 증권사들이 3월말 결산기를 앞두고 단기수익률을 극대화하기위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여 채권수익률은 6일째 하락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과 같은 10.20%를 기록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