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유업이 빠르면 3월중에 우유판매업에 진출한다.

한국야쿠르트유업은 그동안 야쿠르트등 우유가공제품을 주로 판매해왔으나
판매망을 활용,흰우유판매를 새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계열사인 비락우유로부터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납품
받아 한국야쿠르트의 독자적인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현재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상중이며 판매시기는
고름우유파동의 여파를 보아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일반 도소매점보다는 주로 야쿠르트의 방문판매원조직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