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의 수익성이 올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동서증권은 11일 동양화학의 96년도 경상이익,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87%, 67% 늘어난 1백40억원, 1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근거로 <>경쟁사인 프랑스 롱프랑사의 TDI공장 폭발등에 따른
TDI부문에서의 손익분기점 도달 <>금융비용 부담 감소 <>농약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 기대 등을 들었다.

특히 출자사인 한불화학 매각에 따른 5백31억원대의 매각차액이 올해
특별이익으로 계상됨에 따라 최종순이익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지난 82년이후 재평가하지않은 자산의 현재 재평가 차액이 약
5천억원대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실질 주당순자산도 6만6천원대로
상승한다는 점에 관심을 두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