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부총재인 구자춘의원(64)이 10일 오후 6시45분께 대구 동산병원
에서 심장수술을 받던 도중 별세했다.

구의원은 지난8일 오후 의정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해 승용차를 타고가다
심장에 이상을 일으켜 동산병원에 입원, 10일 오후5시부터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구의원은 경북지사 서울시장 내무부장관 LG그룹고문 등을 역임했다.

2선의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