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의 마크 맥널티가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를 끌어내리고 유럽
PGA투어 3번째 대회인 디멘션데이터 프로암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라운드에서 닉 프라이스에 1타가 뒤져 공동 2위였던 맥널티는 9일
개리플레이어 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선전, 합계 136타로 4타차의 선두가 됐다.

올시즌 처음으로 유럽투어에 출전, 전날 공동 1위를 기록했던
닉 프라이스는 이틀째 경기에서 이븐파로 부진, 합계 140타로 남아공의
안드레 크루스와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