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31.팬텀)이 96 아시안투어 4차전인 타일랜드오픈 (총상금 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신용진은 9일 태국 스리라차 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138타(70.68)로 미국의 토드 버랭거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신외에 한영근 임진한 황성하 곽유현 등 모두 5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했으나 나머지 4명은 커트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