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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기업면톱] 대덕전자-대륭정밀, 필리핀에 PCB 합작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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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최대의 산업용PCB업체인 대덕전자(대표 김정식)와 SVR(인공위성
    수신기)업체인 대륭정밀(대표 권성우)이 필리핀에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대덕전자와 대륭정밀은 51대49의 비율로 자본금 8백만달러규모의
    합작법인인 "대덕필리핀"을 설립키로 최근 계약을 맺었다.

    필리핀 카비테 수출자유지역(EPZA)6천평부지에 3천평규모로 건설될
    현지공장은 오는 8월께 착공,내년초에 완공된다.

    총 1천5백만달러가 투입되는 현지공장에는 멀티레이어보드(양면기판) 등
    각종 산업용 PCB(인쇄회로기판)설비가 확충될 예정이다.

    97년 연간 72만 양산체제에서 매년 단계적으로 설비를 증설, 오는2천년엔
    2백16만 의 PCB생산시스템을 갖추게된다.

    일본을 비롯한 각국 전자세트메이커들이 속속 진출, PCB의 수요가 계속
    늘고있는 필리핀지역과 동남아지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키위해 법인을
    설립케됐다고 대덕전자측은 밝혔다.

    대륭정밀은 이로써 연간 1백50만대의 SVR와 90만대의 무선전화기,
    속도제한 경보장치 등을 생산하고있는 현지법인인 "대륭필리핀"에 고품질
    저가의 PCB를 안정적으로 현지에서 공급할수있게됐다.

    대덕전자는 미국 캐나다 터키 이스라엘 말레이시아등 세계15개국에
    PCB를 수출해왔으며 대륭정밀은 SVR 무선전화기등을 세계20여개국에
    수출해온 중견기업이다.

    북아일랜드 필리핀에 현지공장,독일에 판매법인을 두고있는 대륭정밀은
    올해수출목표를 1억5천만달러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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