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삼성전자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기업은행은 6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95~96 농구대잔치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이미 탈락이 확정된 삼성전자를 60-51로 제압,
7승6패로 8강 대열에 합류했다.

4일 고려대에 져 대잔치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던
삼성전자는 4승9패로 올 시즌 정규리그를 끝냈다.

< 6일 전적 >

<>남자부 정규리그

기업은행 60 ( 32-29 28-22 ) 51 삼성전자
(7승6패) (4승9패)

고려대 88 ( 52-42 36-39 ) 81 명지대
(12승) (7승5패)

한양대 78 ( 34-28 44-40 ) 68 산업은행
(5승8패) (2승11패)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