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은 최근 중앙종회 중진회의를 갖고 김영삼 대통령
국군중앙교회 예배파동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뒤 "종교편향시정대책위원회"
(위원장 법타스님)를 구성했다.

"종교편향시정대책위"는 조계종단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고 각종 종교
편향사례를 수집.접수한 뒤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21일 대통령의 국방부 국군중앙교회 예배와 관련,
경호상의 문제로 불교신자장병과 가족의 출입이 통제된데서 비롯된 이번
파문은 불교계의 반발이 확산되면서 "종교차별시비"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