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리스는 2일 대우중공업이 건조중인 동양고속훼리(주)가 운영할
7백인승 규모의 카훼리선 1척에 대한 국적취득조건부리스(BBCHP) 계약을
맺었다.

미화 2천7백만달러 규모인 이번 리스계약 기간은 12년,리스조건은 리보
(런던은행간 금리)에다 1.3%를 가산한 수준(총비용 기준)이다.

산업은행 홍콩현지법인이 주간사로 신디케이트 론을 제공했고 차관단에는
스키토모은행 서울지점등이 참여했다.

한편 동양고속훼리는 이 훼리선을 부산-제주노선에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