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에 듣는다] (9) 주병덕 <충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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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에 머물렀던 우리도가 최근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공업도로 급격히 변모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자주재정 확충에 중점을 두고오창 충주과학산업단지 등 공단
개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기업유치에도 발벗고 나설 작정입니다"
주병덕 충북지사는 올해의 도정목표를 "힘있는 충북건설"에 두고 민본도정
균형발전 기술진흥 문화창달 등 4대 도정방침을 정해 업무의 자율과 창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속전철 오송역유치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온줄로 아는데.
"고속전철의 충북도 통과는 국토의 중심지역이라는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그동안 도의회를 비롯한 도민들의 유치총력전 전개로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도에서는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의료과학단지 유통단지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2천2백62만평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키로하고 현재 기본계획
수립중입니다"
-기업유치를 위한 공단개발 계획은.
"토지공사가 2백86만평규모의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올 5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모두 7개공단 9백19만평규모의 공단조성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2백만평규모의 충주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2만평
규모의 증평공단과 44만평규모의 왕암공단을 올연말에 착공할 방침입니다.
또 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괴산공단도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키로 하고 기본설계를 끝낸 상태입니다"
-영농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생산비절감을 위해 벼 직파재배 면적을 4천5평방미터로 확대하고 식부면적
확대로 쌀자급도를 유지하겠습니다.
또 품목별 주산단지를 조성하고 과학영농특화지구 조성에 1천2백37억원을
투자하며 고추 시설채소 버섯 등을 시범작목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유통시설확충을 위해서는 간이집하장과 가공공장을 지역별로 시설하고
오는 97년9월까지 청주에 농산물 물류센터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진흥과 중소기업 지원책은.
"신품종개량 신기술개발 신제품생산 등 도내 각분야에서 연구노력하는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충북명예연구소"를 설립 운영할 것입니다.
산업기술정보센터를 운영하는등 과학기술정보의 체계화및 지역정보인프라
구축도 추진할 작정입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5백25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며 1백77개소의 취업알선창구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실익있는 국제통상을 위해서는.
"국제자료실 국제통상상담실과 종합무역 정보통신망시설등을 갖춘
"세계화정보센터"를 운영, 해외시장조사와 마케팅전략지원으로 지역기업의
해외활동을 도울 방침입니다.
미국 일본등 47개국 1백여개도시에 거주하는 지역연고동포를명예대사로
위촉, 지역민들의 현지활동을 지원토록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업체의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엔젤러스에서 올 하반기에 "충북
물산전"을 열기로했습니다"
< 청주 = 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
공업도로 급격히 변모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자주재정 확충에 중점을 두고오창 충주과학산업단지 등 공단
개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기업유치에도 발벗고 나설 작정입니다"
주병덕 충북지사는 올해의 도정목표를 "힘있는 충북건설"에 두고 민본도정
균형발전 기술진흥 문화창달 등 4대 도정방침을 정해 업무의 자율과 창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속전철 오송역유치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온줄로 아는데.
"고속전철의 충북도 통과는 국토의 중심지역이라는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그동안 도의회를 비롯한 도민들의 유치총력전 전개로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도에서는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의료과학단지 유통단지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2천2백62만평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키로하고 현재 기본계획
수립중입니다"
-기업유치를 위한 공단개발 계획은.
"토지공사가 2백86만평규모의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올 5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모두 7개공단 9백19만평규모의 공단조성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2백만평규모의 충주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2만평
규모의 증평공단과 44만평규모의 왕암공단을 올연말에 착공할 방침입니다.
또 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괴산공단도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키로 하고 기본설계를 끝낸 상태입니다"
-영농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생산비절감을 위해 벼 직파재배 면적을 4천5평방미터로 확대하고 식부면적
확대로 쌀자급도를 유지하겠습니다.
또 품목별 주산단지를 조성하고 과학영농특화지구 조성에 1천2백37억원을
투자하며 고추 시설채소 버섯 등을 시범작목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유통시설확충을 위해서는 간이집하장과 가공공장을 지역별로 시설하고
오는 97년9월까지 청주에 농산물 물류센터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진흥과 중소기업 지원책은.
"신품종개량 신기술개발 신제품생산 등 도내 각분야에서 연구노력하는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충북명예연구소"를 설립 운영할 것입니다.
산업기술정보센터를 운영하는등 과학기술정보의 체계화및 지역정보인프라
구축도 추진할 작정입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5백25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며 1백77개소의 취업알선창구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실익있는 국제통상을 위해서는.
"국제자료실 국제통상상담실과 종합무역 정보통신망시설등을 갖춘
"세계화정보센터"를 운영, 해외시장조사와 마케팅전략지원으로 지역기업의
해외활동을 도울 방침입니다.
미국 일본등 47개국 1백여개도시에 거주하는 지역연고동포를명예대사로
위촉, 지역민들의 현지활동을 지원토록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업체의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엔젤러스에서 올 하반기에 "충북
물산전"을 열기로했습니다"
< 청주 = 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