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와 건설투자 모두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중 기계수주는 11.4%로 작년 7월(<>16.3%)이후 5개월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제조업에선 13.8% 증가했으나 비제조업은 12.7% 감소하고 공공부문도
94년 발전설비의 높은 발주에 따른 상대적 영향으로 44.8% 감소했다.

기계류수입증가율은 3.2%로 지난 93년 7월(<>11.7%)이후 가장 낮았고
기계류수입허가는 4.2% 감소했다.

기계류내수출하도 7.8%의 한자리수증가율에 그쳤다.

건설발주도 12.5% 증가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민간 비제조부문의 주택 사무실등의 건축이 부진한 반면 민간 제조부문의
공장.창고등의 건축과 공공부문의 도로 교량등 토목공사의 발주가 그나마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