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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II면톱] 미 기업, 4분기 영업실적 급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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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기업들의 영업실적이 급신장하고 있다.

    특히 포화상태의 내수시장을 피해 해외영업을 강화하거나 사업구조조정에
    성공한 기업들의 실적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간판 다국적기업들의 경우 지난해 외형신장율은 둔화됐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나 실속을 톡톡히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최대 가정용품메이커인 프록터&겜블(P&G)은 25일 지난해 4.4분기의
    영업실적을 결산해 본 결과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8억3천6백만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90억9천만달러로 7% 증가에 머물렀다.

    P&G의 미국내 매출신장률은 7%에 불과했으나 중국 동구 아프리카 등지에서
    두자리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4.4분기에 43억3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6억4천8백만달러
    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남미시장에선 매출이 저조했으나 나머지 지역의 영업
    활기에 힘입어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14%나 많은 순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한해 전체의 코카콜라 순이익은 29억9천만달러로 20% 늘어났다.

    다우케미컬은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원가절감과 일부제품의 판매단가상승에
    힘입어 매출둔화속에서도 높은 순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

    다우케미컬의 매출은 지난 4.4분기에 45억9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6%
    줄었으나 순이익은 4억1천5백만달러로 87% 늘어났다.

    95년 한햇동안에는 매출이 2백2억달러로 20% 증가했고, 순이익은 21억달러
    로 무려 1백22%의 증가율을 보였다.

    항공기제조업체인 보잉도 지난 4.4분기에 매출은 45억3천만달러로 11.4%
    줄었으나 순이익(21억8천만달러)로 39%의 증가율을 기록해 사업구조조정의
    결실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0월부터 기업3분활의 대대적 구조개개혁에 착수한 AT&T는 4.4분기
    에 26억7천6백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AT&T는 그러나 기업분활에 따른 62억5천만달러의 특별손실을 이번 분기
    결산에서 한꺼번에 계상해 이를 뺀 실질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5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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