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은 최근 축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육가공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축협 본사와 김제의 육가공 공장 물류센터 영업소 등은 축협
고속통신망을 통해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게됐다.

이 시스템은 생산관리와 구매및 재고관리를 비롯 영업관리 물류관리
회계관리 양돈농가관리 등 원료생산에서부터 소비자 유통에 이르는 각
단계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축협은 육가공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바코드로 재고및 물류관리를 할
수 있게돼 리드타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객의 소비패턴 변화등 다양한 시장동향정보를 햄 소시지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과 판매계획에 연계 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축협측은 보고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