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안공사(대표 최관식)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이미지
통일화 (CI)작업과 함께 21세기 초우량 경비업체를 지향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22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캡스(CAPS)비전2000"선포식을 가졌다.

이 선언에서 2000년까지 한국 민간경비산업을 주도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21세기에는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비업체로 도약할것을 선언했다.

또 새로운 심볼마크을 제정했다.

이 마크는 독수리를 형상화하여 속도감을 표현, 신속하게 고객의
절대안전을 보장한다는 이미지를 담고있다.

한국보안공사는 지난 71년 국내 처음으로 민간경비사업을 시작,
보안요원 3천명을 포함한 4천1백명의 임직원이 국가기관 2천4백곳 금융기관
7천8백여곳의 경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