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과 고려증권이 지난해말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회사채
지급보증의무비율 30%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당국으로부터 회사채 지급보증업무를
인가받은 29개 증권사의 95년말 중소기업지급보증잔액은 4조6천9백
8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전체 잔액(14조1천1백59억원)대비 중기지급보증비율은
33.2%로 94년(28.1%)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중소기업지급보증비율이 50%가 넘는 곳은 교보(1백%) 동아(60.4%)
선경(54.64%) 신영(50.95%) 등 4개사였다.

그러나 둥부증권은 지급보증잔액 8백77억5천만원중 중기분이 26억
6천만원으로 3.03%에 불과했다.

또 고려증권의 보증비율도 25.14%에 그쳤다.

한편 중기지급보증의무비율은 지난 94년도 20%에서 지난해 30%로
상승했으며 위반사는 증권감독원의 증권사 경영평가시 불이익을
당하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