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백화점 바겐세일결과 지난해에 비해 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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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 지난5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부산지역 백화점 바겐세
일 결과 지역백화점들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세로 돌아서 롯데와 현
대백화점 개점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백화점업계에 따르면 태화쇼핑 리베라백화점등 부산지역 기존 7
개 백화점의 바겐세일 기간중 매출액은 3백57억6천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백10억8천여만원)에 비해 12.9% 하락했다.
이는 부산지역 백화점들이 지난해까지 매년 30% 내외의 높은 신장율을 기
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 감소는 상당한 폭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 개점한 롯데와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각각 2백9억원(잠정집계)
과 1백8억원등 총3백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 백화점중 롯데와 현대백화점과 인접한 태화쇼핑은 지난해보다 34.4%
감소한 87억1천만원을 매출을 올려 백화점 창립이래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화당과 부산백화점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21.7%와 12.4%씩 매출이 줄었
고 신세화(4.1%) 유나백화점(1.5%)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부심권에 위치한 세원과 리베라백화점은 85억3천만원과 72억원의
매출을 보여 지난해보다 각각 4.8%,3.4% 소폭 신장했다.
백화점관계자들은 "기존백화점들의 매출감소는 대형백화점의 부산진출이
직접적인 원인이나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편안하게 장사했을 뿐 고객
서비스에 소홀했던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
일 결과 지역백화점들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세로 돌아서 롯데와 현
대백화점 개점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백화점업계에 따르면 태화쇼핑 리베라백화점등 부산지역 기존 7
개 백화점의 바겐세일 기간중 매출액은 3백57억6천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백10억8천여만원)에 비해 12.9% 하락했다.
이는 부산지역 백화점들이 지난해까지 매년 30% 내외의 높은 신장율을 기
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 감소는 상당한 폭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 개점한 롯데와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각각 2백9억원(잠정집계)
과 1백8억원등 총3백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 백화점중 롯데와 현대백화점과 인접한 태화쇼핑은 지난해보다 34.4%
감소한 87억1천만원을 매출을 올려 백화점 창립이래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화당과 부산백화점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21.7%와 12.4%씩 매출이 줄었
고 신세화(4.1%) 유나백화점(1.5%)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부심권에 위치한 세원과 리베라백화점은 85억3천만원과 72억원의
매출을 보여 지난해보다 각각 4.8%,3.4% 소폭 신장했다.
백화점관계자들은 "기존백화점들의 매출감소는 대형백화점의 부산진출이
직접적인 원인이나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편안하게 장사했을 뿐 고객
서비스에 소홀했던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