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권이 '보수원류' .. 오인환 공보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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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공보처장관은 15일 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권의 주축을 "보수
원류"라고 규정하고 "이 보수세력이 산업화를 이룩한 개발추진세력과 융합,
국민통합을 추구하면서 개혁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날 발행된 국정신문을 통해 보수원류의 성격에 대해 "3.1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가면서 반공정책의 기조아래 자유시장경제,
의회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이를 위해 민주화투쟁을 전개한 인사들"이라고
설명했다.
개혁관련 논란에 대해 오장관은 "짧은 기간에 변화의 가짓수나 깊이가 넓고
깊어 우리 사회가 한동안 개혁의 소화불량 상태에 빠진 측면이 없지 않다"며
"그러나 문민정부 3년을 점검하는 시점에서 개혁신드롬이 원만하게 치유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장관은 또 "김대통령이 집요하게 개혁을 밀고 나가는 것은 강력한
추진력이 사라지면 도리어 혼란이 있을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향후
과제로 <>개혁안정을 위한 엄중한 법치주의의 실현 <>재편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신지역구도 극복 <>개혁성공을 위한 정치.경제.사회의 안정확보등을
꼽았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
원류"라고 규정하고 "이 보수세력이 산업화를 이룩한 개발추진세력과 융합,
국민통합을 추구하면서 개혁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날 발행된 국정신문을 통해 보수원류의 성격에 대해 "3.1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가면서 반공정책의 기조아래 자유시장경제,
의회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이를 위해 민주화투쟁을 전개한 인사들"이라고
설명했다.
개혁관련 논란에 대해 오장관은 "짧은 기간에 변화의 가짓수나 깊이가 넓고
깊어 우리 사회가 한동안 개혁의 소화불량 상태에 빠진 측면이 없지 않다"며
"그러나 문민정부 3년을 점검하는 시점에서 개혁신드롬이 원만하게 치유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장관은 또 "김대통령이 집요하게 개혁을 밀고 나가는 것은 강력한
추진력이 사라지면 도리어 혼란이 있을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향후
과제로 <>개혁안정을 위한 엄중한 법치주의의 실현 <>재편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신지역구도 극복 <>개혁성공을 위한 정치.경제.사회의 안정확보등을
꼽았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