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유해폐기물 교역규모가 1천6백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됐다.

12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한국은 플라스틱 폐기물과 폐배터리
고무폐기물등 모두 6백17만5천9백52달러어치의 유해폐기물을 수입하고
철강잔해등 모두 1천19만달러어치의 폐기물을 수출했다.

유해폐기물의 수입물량은 모두 1만5천6백41t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9천t의 폐고무튜브(3백11만3천6백51달러)가 들어왔으며 미국산 플라스틱
스크랩과 일본산 아크릴 스크랩도 1천9백66t(1백18만달러)과 2천9백11t
(1백21만달러)이 각각 수입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