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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 영업외분야에 자금운용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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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이계주 기자 ]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은 외부자금차입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많고 설비투자등 영업분야보다는 금융상품매입등 영업외분야에 자금운용을
    치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9일 한국은행 대전지점이 조사 발표한 "94년중 대전.충남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자금조달및 운용분석"자료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자금조달은 주로 내부자금보다는 외부자금에 의존하고 있는데
    내부자금조달은 전년보다 11%포인트 줄어든 25.3%로 전국평균 34.2%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외부자금조달은 증자 회사채발행등 직접금융비중이 전년도 0.4%
    에서 23.7%로 급증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74.7%를
    기록, 전국평균 65.7%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운용은 설비투자 토지구입등 영업관련운용 비중이 전년도 80.4%에서
    70.3%로 하락한 반면 금융상품매입등 영업외운용 비중은 전년보다 10.1%
    포인트 상승한 29.7%로 상승했다.

    이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자기자본비율은 23.7%로 자기자본표준비율
    50%의 절반수준밖에 안되고 부채비율도 3백21.7%로 표준비율 1백%를
    3배이상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융비용이 매출액과 총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5.4%와 5.3%로
    전국평균 4.3%를 상회하고 있고 높은 금융부담으로 매출액경상이익률도
    전국평균 1.9%보다 낮은 1.1%에 머물고 있다.

    이와관련 한은대전지점은 기업의 자금조달및 운용구조를 개선하고 재무
    구조의 건실화와 생산적 투자를 통한 자금운용으로 기업의 경기대응력과
    대외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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