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경제 정치여건의 불투명으로 여전히 불안한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 및 해외주식시장과 한국경제의 기조는 여전히 좋은데도 일시적인
악재때문에 주가가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현시점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모처럼 맞는 투자기회라고 생각된다.

정책당국이 증시부양책을 마련중이라는 소식도 있으므로 섣부른 매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따라서 원론에 충실한 중장기적인 투자로 저평가된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오현방 <한신증권 분당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